■ 방송일 : 2023년 7월 10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설주완 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어쨌든 이슈를 계속해서 생산해 내는 홍준표 대구시장. 저것 오늘 조금 재밌었어요. 저 주 4일제 근무 시켜달라고 했더니 퇴직하라고. ‘제일 좋은 것은 사표 내고 나가는 것이다.’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는데. 어떻게 조금 보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홍준표, 역시 시장다운 답변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주 4일제 이야기 나오고 있는데. 물론 일부 대기업에서 이제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주 4일제라는 것이 결국은 그 회사의 여러 가지 상황이라든지 또 규모라든지 그것에 따라서 아주 극소수만 시행되고 있는 것이거든요. 여전히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아직까지 주 4일제 하기에는 부족하다. 더 일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고. 또 우리가 이미 주 5일제가 정착된 지는 몇 년이 되지 않았습니까? 더군다나 이제 아마 대구시 공무원들일 것입니다. 특히 그래서 이제 홍준표 시장이 이 부분을 강조를 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공무원들이 있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국민들 때문에 또 시민들 때문에 있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시민들은 주 5일제 일을 하는데 공무원들만 주 4일제 일한다?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한편으로 보면 홍 시장이 젊은 층을 달래는 것이 아니라 솔직하게 정확하게 이야기를 하신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