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9월 4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양지열 변호사, 조상규 변호사,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최진녕 변호사
[이용환 앵커]
제목에 쓱 지나갔습니다. 그 현역 국회의원 이야기를 잠시 해보겠습니다. 그의 이름은 윤미향. 민주당 출신의 무소속 의원이죠. 먼저 영상 하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잠깐 보시죠. 윤미향 의원이 이제 정의연의 공금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미향 의원인데. 이번에는 최근에 도쿄에서, 일본 도쿄에서 한 행사에 참석을 했는데. 아니 이것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이런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 맞는 것이야? 이런 비판이 나왔습니다. 무슨 행사였을까요? 며칠 전, 지난 1일 도쿄에서 조총련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을 했습니다. 조총련. 그러니까 친북 단체. 북한을 옹호하고 북한의 뜻과 함께하는 친북 단체 조총련이 주최한 행사에 대한민국 국회의원인 윤미향 의원이 참석했다.
저 행사에 허종만, 고덕우. 북한 국적을 가진 인물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허종만이라는 인물은 그 행사에 역시 함께 참석을 했는데 김정은에게 훈장을 받았던 인물. 고덕우라는 인물은 저 날 행사장에서 ‘남조선 괴뢰’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남조선 괴뢰도당.’ 그 행사에 윤미향 의원이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죠. 앞줄에. 정치권에서 굉장히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에서는 오늘 일제히 윤미향 의원을 향해서 ‘제명시키시지요.’ 등등의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글쎄요. 양지열 변호사님, 정치권에서 좀 논란이 일고 있는데 윤미향 의원의 이번 행사 참석 좀 어떻게 보시는지요?
[양지열 변호사]
일단 저는 이제 저 조총련 행사 자체가 어떤 내용인지를 잘 알지를 못합니다. 그런데 이제 조총련 행사라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친북단체 행사만이 주최를 한 행사가 아니라고 또 윤미향 의원은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여러 단체가 주최를 한 것에 한 주체로서 조총련도 가입되어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고. 그 내용을 잘 모르기 때문에. 다만 걱정되는 부분은 최근에 북한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 종북이니 친북이니 너무 정치권 자체가 조금 때 지난 이념 논쟁으로 갑자기 흐르는 것 같아서 이것도 그런 식으로만 너무 접근하는 것이 아니냐.
오히려 저는 개인적으로는 간도 학살과 관련해서 우리 정부에서도, 그리고 지금까지도 아직까지 명확하게 진상이라든가 아니면 피해자 규모조차도 파악이 안 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문제들이 우리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안 되고 있는 부분들이 더 먼저 지적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물론 저 자리 자체가 저기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북한을 추앙한다든가 이런 식의 자리였다면 굉장히 큰 문제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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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