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9월 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설주완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저 돈 어디서 났느냐. 먼저 저희가 화면부터 설명을 쭉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이현종 위원님.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화영 전 부지사와 30년간 친분이 있었던 A씨, 2012년에는 문재인 대선 캠프에도 있었네요. 대략 한 4년 동안 구속되기 전까지 수억 원을 보냈다. 이것 저희가 어떻게 조금 하나하나 받아들이면 될까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지금 최근에 이화영 전 부지사가 본인의 진술을 뒤집는 이제 진술서를 냈다는 보도가 있었던 다음에 이런 또 이야기가 이제 언론 보도를 통해서 나왔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부분적으로는 그동안 이야기가 조금 나왔던 지점입니다. 이화영 전 부지사는 예전에 이상수 전 의원이라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제 보좌관으로 근무를 했는데. 그때 같이 근무했던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뒤에도 함께 본인이 옮길 때마다 함께 이렇게 자리를 옮기면서 꽤 오랫동안 친분을 유지했던 관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친분을 넘어서서 두 사람 간의 어떤 금전적인 거래가 상당히 있었던 것으로 이 압수수색 결과, 이 계좌 추적 결과 밝혀졌는데요. 특히 그 2018년부터 시작해서 2022년까지 상당한 수억 원의 돈이 일단 들어갔고.
특히 이 여성이 쌍방울에 근무하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또 이 여성의 이름으로 펀드에 가입하기도 해요, 1억 원짜리. 그 당시에 이제 김성태 전 회장이 하는 펀드에 가입하기도 합니다. 이제 그런데 그동안 그래서 검찰이 이 부분에 대한 수사를 꽤 벌여왔습니다. 현재도 이 여성분도 지금 입건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수사가 되어 있는 상황인데. 그런데 이것이 이제 공교롭게 나오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이제 설왕설래가 있습니다. 왜 이화영 전 부지사의 부인이, 그러니까 남편보다는 이재명 대표를 굉장히 옹호하는 듯한 그런 이야기를 할까 하는 것을 비춰보면. (공개적으로 법정에서 부부 싸움도 하고 했으니까.) 그렇죠. 부부 싸움을 왜 했을까 하는 그런 의문이 나오면서 이 여성과의 관계가 굉장히 주목을 많이 받았어요.
왜냐하면 그동안 또 법인카드라든지, 또 두 사람이 함께 또 미장원도 함께 가고. 이런 것들이 이제 정황들이 다 나오면서 사실상 어떤 두 사람의 관계가 그냥 보통 아는 관계를 넘어서는 관계가 아닌가? 더군다나 이 돈을 보낸 것이 이화영 전 부지사가 쌍방울로부터 받은 돈을 보냈던. 또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돈을 보냈던. 이런 지금 추적 결과가 나오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돈에 대한 어떤 출처, 그리고 이 여성과 도대체 무슨 관계길래.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이제 되면서 공교롭게 지금 이 시점에 이것이 나오는 것은 아마 검찰이 이 부분에 대한 수사를 조금 더 강화하지 않겠는가. 그런 전망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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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