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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재명 구속 영장에 ‘주변인 극단 선택’ 첫 언급
2023-09-20 12:37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9월 20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상규 변호사,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일전에 시청자 여러분들 기억들 하십니까? 그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그리고 경기지사 시절에 이 대표를 지근거리에서 이재명 대표를 모셨던 비서실장 출신이 극단적 선택을 한 바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이재명 대표가 이렇게 이야기를 했죠. 광기다, 광기. ‘검찰의 이 미친 칼질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습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 목소리를 들으실 거예요. 이유가 있겠죠. 먼저 들어보시죠. 이번 이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이런 내용도 담겨 있었습니다. 성남FC 사건과 관련해서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이재명 대표의 그 비서실장 출신이 극단적 선택을 한 부분도 영장 청구서에 적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맥락이 있었을 것 아니겠습니까? 바로 이런 맥락에서 말이죠. 대장동, 성남FC 사건 등 관계자들이 극단적 선택하는 모습과 책임 전가, 관계 부정 등 이재명 대표의 매정한 모습을 이유로 불이익, 보복을 당하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다. 두려움에 떨고 있다. 따라서 이재명 대표의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 검찰은 저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죠. 어떻습니까? 장 최고. 이 극단적 선택까지도 언급이 됐네요.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네. 이 극단적 선택을 하신 분들, 사실 전부 다 이재명 대표의 의혹과 직간접적 영향을 주고받았던 분들입니다. 특히나 올해 3월에 돌아가신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출신의 전모 씨 같은 경우는 극단적 선택 이후 이재명 대표가 조문을 하려 했지만 유족들이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조문을 거부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저기 나온 저 전모 씨. 전모 비서실장이 이재명 대표의 명을 받아서 김성태 전 회장 가족상이 났을 때 가서 조의를 표하고 온 분이에요. (조문.) 그러니까 지금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의 김성태 전 회장과 나는 아무 관련 없다. 내의만 사 입은 관계다.’라고 하는데 그런 관계면 본인의 비서실장을 왜 조문을 표하러 보냅니까.

그러니까 이런 여러 가지 핵심 사건의 증인으로 나와서 진술을 하셔야 할 분들이 안타깝게도 연달아 극단적 선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또한 검찰이 적시할 수밖에 없었던 대목이고요.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가서 최근에 이화영 전 부지사 재판에 얼마나 지독한 사법 방해가 조직적으로 이루어졌는지 우리가 다 보지 않았습니까? 뉴스A 라이브에서도 참 여러 차례 다뤘고요. (그랬죠.) 이런 모습들. 사법 방해, 증거 인멸 이런 것들이 이재명 대표가 공당의 대표이기 때문에 도주의 우려는 상대적으로 덜하다 치더라도 증거 인멸의 우려가 매우 강하다는 점을 검찰이 재판부에게 적극적으로 소명을 해서 구속영장 발부 가능성을 높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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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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