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국무총리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 차 중국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 면담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오늘 오후 항저우에서 진행된 양자회담 결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며 시 주석이 먼저 본인의 방한 문제를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의 방한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7월 국빈 방한이 마지막입니다.
고위 당국자는 "본인이 먼저 방한할 차례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항저우를 방문했고 시내 모처에서 시 주석과 26분간 면담했습니다.
이밖에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와 관련한 지지 요청에 시 주석은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규모 한국 선수단을 파견한 데 대해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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