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11월 17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이상민 민주당 의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더불어민주당 내부 움직임인데. 지금 제 옆에 앉아계시는 이상민 의원님과 관련된 이야기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이상민 의원님의 요즘의 무엇이랄까요. 거취를 두고 여의도 정치권에서 많은 지금 분석들이 뒤따라 붙고 있는데. 이런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했던가요. 직접 한 번 들어보시죠. 그래서 저희가 이상민 의원님께 직접 확인시켜 드리겠습니다.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이상민 의원이 FA 나오면 국민의힘으로 아주 역대급 가장 비용을 많이 들여서라도 모셔와야 됩니다. 박지원 전 원장은 이상민 의원님은 원래 좀 왔다 갔다 했어요. 그래서 국민의힘으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답 좀 주시죠, 의원님.
[이상민 민주당 의원]
박지원 전 원장이 저보고 왔다 갔다 (왔다 갔다 했다고) 왔다 갔다는 박지원 원장이, 왜 저한테 한 번 살펴보시고. 그리고 나이 들어가실수록 고운 이야기를 자꾸 하셔야지. 후배들한테 저렇게 방송에 나와서 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박지원 전 원장께서 인품만 오히려 흠이 된다는 말씀을 감히 드리고요. 저는 저 발언이 나오게 된 것은 방송에 나왔을 때 제 거취에 대해서 제가 12월 초까지 저의 민주당에 있을 것인지 나갈 것인지를 결정하겠다. 그러면 그다음에 탈당한다면 그러면 그다음에 어떡할 것이냐? 탈당하지도 않았는데 탈당 이후를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한다. 그런데 사회자께서 직접 이준석 신당, 금태선 신당, 양향자 신당 거기에 같이 한다는 말이 있고.
또 무소속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고. 국민의힘으로 간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어떻습니까? 모든 가능성 다 배제할 수 없습니다. 어느 특정 제가 아직 제 거취가 민주당에 나가니 안 나가니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다음 너머를 이야기를 할 수는 없는 거죠. 그렇게 했더니 언론에서는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 배제 안 해 이렇게 나가니까. 그 말도 틀린 말은 아니죠. 제가 그것은 아니라고 한 적은 없으니까. 정의당도 갈 수 있고 서 변호사님 한동훈 장관 띄워주는 것 보니까 나도 띄워주셨으면 좋겠다. 그런데 아직 저도 복잡 미묘합니다. 민주당에 사실은 지금 현역 의원 중에 제가 5선이니까. 사실 2004년도 열린 우리당부터 시작해서 5선이거든요. 터줏대감이죠. 당을 이런 당을 제가 나간다는 것이 참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더불어 민주당이 제가 처음에 열린 우리당 시당을 했던 깨끗한 정치와 골고루 잘 사는 나라. 이 설레는 슬로건이 지금도 설레거든요. 그것은 지금이 변질되고 이재명 사당이 됐고 개딸 당이 되어버렸어요. 이 당에서 내가 할 일이 무엇인가 그 무력감을 느낍니다. 자기검열도 하고. 그러면 나갈 것인가 안 나갈 것인가를 스스로 좀 정해야 될 때고. 이것은 더 미뤘다가는 마치 공천 흥정하는 것 같고. 공천 구걸하는 것 같아서 저는 빨리 결정을 하려고 했었는데 또 같이 하는 의원들 있지 않습니까. 당에 의원들하고 보조를 맞추다 보니까 지금까지 왔는데. 가능한 한 빨리 약속한 대로 12월 초 전에 결론을 내리려고 합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