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출처 : 뉴시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337억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 증가했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2.2% 늘었습니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감소하다가 지난달 5.1% 증가해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액이 2.4% 늘었습니다. 1∼20일 기준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건 지난해 9월(3.5%) 이후 14개월 만입니다.
11월 초순에 이어 중순까지 반도체 수출이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면서 이번달 플러스 전환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승용차(20.1%), 석유제품(0.4%), 무선통신기기(0.2%), 정밀기기(7.0%), 가전제품(25.6%) 등에서도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반면 철강제품(-9.5%), 자동차 부품(-3.6%), 선박(-28.2%), 컴퓨터 주변기기(-12.6%)는 감소했습니다.
무역수지는 14억 1600만 달러 적자로 지난달 같은 기간(37억 4100만 달러)보다 적자 규모가 줄었습니다.
▶Daum에서 [채널A 뉴스] 구독하기 (모바일)
▶Naver에서 [채널A 뉴스]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