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1월 23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정혁진 변호사, 조현삼 변호사
[이용환 앵커]
급기야 이번 논란과 관련해서 민주당 진영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이 두 글자를 거론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영상이 하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일전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한 바가 있었는데 이번 논란과 관련해서 직접적으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한 사람은 민주당이었다가 코인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해서 지금은 무소속 신분인 누구? 김남국 의원. 소셜 미디어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보시지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탄핵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를 다했을 때 피해를 비교하면 후자가 압도적이에요. 이렇게 하면서 하루라도 빠를수록 좋다. 그러면서 왕은 탄핵되어야 한다.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강성필 부위원장님 한 말씀하시죠.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저는 예전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를 한 번 떠올려 봤어요. 그때 당시에 민주당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해야 된다고 먼저 주장하기보다는 질서 있는 퇴진을 하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 여론이 민심이 촛불을 들게 했고 그 여파로 인해서 시대 흐름에 따라서 탄핵이 된 것이거든요. 마찬가지로 저는 지금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관한 문제에 있어서 민주당이 탄핵을 들고 나서는 것은 안 된다. 또 김남국 의원은 전에는 민주당이었지만 지금은 민주당 구성원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의 입장과 별개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고요. 저는 이렇습니다. 결론은 김건희 여사와 관련되어 가지고 저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사과를 하시는 것이 어떨까,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왜냐하면 지금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국민적인 부정적 여론이 크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나서서 하셔야지 국민적인 동정론이 일어날 겁니다. 그래서 사과를 하면 최근에도 어디 나온 이야기인데. 사과에는 네 가지 조건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깨끗하고 빠르게 가 첫 번째. 두 번째는 구체적으로. 세 번째는 조건부 달지 말고 네 번째는 절대 반복하지 않겠다는 원칙에 입각해서 하라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대통령께서도 이러한 것을 빨리 해결해 주셔야지 총선에서도 국민의힘이 폭망 하지 않는다. 그리고 너무 이것이 폭망 해버리면 사회가 총선 이후에 민주당이 크게 이기고 나면 이것이 또 혼란 정국으로 빠질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민주당이 잘 되는 바람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당도 잘 되어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