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1월 31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수민 정치평론가, 서정욱 변호사, 최병묵 정치평론가,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승리의 1등 공신, 수문장 조현우 선수의 인터뷰 들었는데. 허주연 변호사님. 승부차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세 번째, 네 번째 키커를 두 명 다 막았어요. 그런데 봤더니 인터뷰 중에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경기 전에 아내가 오른쪽으로 뛰라고 해서 두 번다 오른쪽으로 뛰었거든요. 이것 때문에 꽤 많이 회자가 되고 있어요.
[허주연 변호사]
정말 활약이 눈부셔서 선글라스 껴야 된다. 빛현우다. 이런 별명까지 얻게 된 조현우 선수인데요. 오른쪽으로 몸을 날려서 사우디 선수의 승부차기 킥 두 개를 막아냈어요. 어떻게 오른쪽인지 알았냐, 이렇게 이야기를 했더니 인터뷰에서 정말 사랑꾼으로 유명한 선수인데 아내가 오늘은 오른쪽이다. 경기 전에 오른쪽으로 몸을 날려라, 이렇게 이야기를 해줬다는 거예요. 그 말을 듣고 진짜 오른쪽으로 뛰었더니 막아냈다는 건데요. 평소에도 승부차기 굉장히 머릿속에 많이 그리고 훈련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아내의 진심 어린 사랑과 응원과 그리고 평소에 훈련이 빚어낸 결과가 아닐까 싶고요.
또 눈부셨던 활약이 있는 선수가 있었습니다. 조규성 선수였는데요. 사실 세 경기 연속 선발 선수로 출전을 하면서 플레이가 좀 부진했어요. 그래서 머리는 왜 기르나, 예능은 왜 했나 이런 이야기까지 들으면서 굉장히 힘들었을 텐데. 어제 진짜 활약이 대단했죠.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을 시켜서 결국에는 연장전에서 승부차기 까지 가는 주역이 됐고요. 승부차기에서도 사우디의 골망을 한 번 더 갈랐어요. 그러면서 승리의 쐐기를 박는 그런 멋진 모습을 보였는데요. 호주와의 경기에서도 두 선수 활약이 계속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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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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