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2월 6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임혁백 위원장의 이야기. 윤 대통령 검찰 정권 탄생 원인 제공자. 책임 있는 자세 보여야 된다. 이현종 위원님. 이 정도면 아예 대놓고 친문 대표 주자인 임종석 전 실장 혹은 노영민 전 비서실장 불출마해라, 이런 정도로 들리는데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우선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정치학자 출신입니다. 그러면 윤석열 정권의 1등 공신은 누구일까요?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 아닌가요? 본인이 졌지 않습니까. 결국은 윤석열 당시 후보와 겨루어서 진 사람이 제일 큰 책임이 있는 것 아닌가요. 그러면 임혁백 위원장 이야기했던 윤석열 검찰 정권의 탄생에 원인을 제공했던 사람. 1번이 저는 이재명 대표라고 봅니다. 그러면 이재명 대표 공천 안 할 겁니까? 더군다나 지금 민주당이라는 정부가 결국은 윤석열 당시의 문재인 정부 때 그 정부였지 않습니까. 그때 정부에서 관여 안 한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대부분 다 그 정권에서 역할을 했던 분 아닙니까?
그런데 이제 와서 친문을 자르겠다는 그 명분으로 결국은 윤석열 검찰 정권 탄생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들은 공천 말아야 된다. 그러면 추미애 장관도 하지 말고 노영민 비서실장이나 그다음에 임종석 비서실장이나 다 하지 말아야 되겠네요. 그때 당시에 윤건영, 고민정 이런 사람 다 청와대에 있었지 않습니까. 이 이야기가 저는 참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결국은 정권을 넘겨준 것은 문재인 정부의 실패. 그다음에 후보의 잘못. 이 잘못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 아닌가요? 그런데 그것을 지금 잘잘못을 따지자는 이야기지 않습니까. 얼마나 계량화할 수 있겠습니까. 결국은 이 이야기는 그저께 양산에 가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났지만 결국 저는 제가 말씀드렸듯이 이별의 잔이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결국은 저 만남 자체가 마지막 만남이었다.
결국은 이 만남 이후로 결국 당내에 있는 친문들을 치기 위한 그런 것으로 이것을 임혁백 위원장이 공식화 선언한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예전에 이현종 위원께서 개인적으로 취재할 때 문 전 대통령이 여러 임종석 전 실장이나 친문들 너무 공천 주지 말아 달라. 그러니까 공천 주어라. 이런 이야기를 이재명 대표에게 수차례 언급했다고 저도 들었었는데. 그것이 이렇게 되면 유명무실 해지는 것이다.) 그렇죠. 제가 취재한 바로는 이날도 아마 공정한 공천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불이익을 주지 말아야 된다는 이야기를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다 무시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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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