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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민주 “임종석, 중·성동갑 출마 불가…나가려면 험지로”
2024-02-12 19:02 정치

[앵커]
민주당도 오늘 저녁 비공개 지도부 회의를 열고 공천 논의를 할 예정인데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서울 중성동갑 출마는 불가하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른 험지를 스스로 선택한다면 그건 열려있다는 쪽인데요.

당내 충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서울 중성동갑 출마가 불투명해졌습니다.

민주당 공천 핵심 관계자는 채널A에 "임 전 실장은 정리되는 분위기다. 총선에 나와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다른 공천관리위 관계자도 "사무총장까지 한 사람이 전략공천 지역구에 가서 공천을 달라는 게 말이 되느냐"며 "다른 험지를 스스로 이야기한다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 전 실장의 서울 중성동갑 출마 고집이 문재인 전 대통령, 이재명 대표 모두에게 부담이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친명 핵심 관계자는 "이번 공천은 친문을 배제하겠다는 게 아니라 586 운동권 청산이 목표"라며 "임 전 실장 스스로 친문 프레임을 만들어 분란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공천 하위 20% 명단에는 운동권 출신 의원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임 전 실장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홍익표 원내대표는 운동권 청산론은 안 된다는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민주화 운동 세력이 전면 퇴진해야 된다라는 것은 우리 한국사회가 만들어왔던 민주화 운동의 성과를 정면으로 부인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임 전 실장 공천에 지도부가 부정적인 기류인 건 사실"이라며 "내분이 일어날까 걱정" 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저녁 비공개 지도부 만찬을 진행하는데 이 자리에서 공천 관련 논의도 나올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 홍승택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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