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국회가 오늘부터 이틀간 대정부질문을 진행합니다. 오늘은 정치·외교·통일·안보·교육·사회·문화 등 비경제 분야가, 내일은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이 실시됩니다.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는 여야의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의혹 공세와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과 선거 제도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대정부 질문 질의자로는 국민의힘의 윤상현‧김병욱‧우신구‧김은희 의원, 민주당 이인영‧송갑석‧김두관‧민형배‧박상혁‧전용기 의원, 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이 나섭니다.

국민의힘은 영화 '건국전쟁'을 계기로 이승만 전 대통령을 역사적으로 재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할 예정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의혹이 국가 기록물이라는 정부의 해명이 타당한 지에 대해 따져 물을 방침입니다. 또 윤 대통령이 독일-덴마크 순방을 돌연 취소한 데 대한 질책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카이스트 방문에서 신민기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이 퇴장당한 데 대한 여야의 공방도 예상됩니다.

오늘 질의에서는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대해 의사단체의 집단 행동이 본격화되고 있는 데해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는 여야의 질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