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칼부림' 예고에 순찰 강화하는 철도 경찰관. 사진=뉴시스
서울 종암경찰서는 어제(24일) 오후 7시 20분쯤 30대 남성 A씨를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서울역 5월 24일 칼부림 하러 간다. 남녀 50명, 아무나 죽이겠다'는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디시인사이드 본사에 해당 게시글과 관련해 작성자의 인터넷 프로토콜 등 관련 자료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협박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