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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여당이 보호 못 하면 尹 중대 결심할 수도”
2024-05-27 12:22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27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황순욱 앵커]
연일 SNS를 통해서 각종 현안에 대한 본인 생각을 밝혀오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홍 시장의 과거 목소리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홍 시장이 어제 SNS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여 당이 대통령을 보호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이 중대한 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대통령의 중대한 결심. 이것이 무엇일까요? 이 표현을 두고 온갖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탈당 또는 신당 창당이 아니냐, 이런 이야기까지 앞서가서 나오고 있는데. 이것은 지나친 해석 같지만 이것을 왜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런 대통령의 의중과 이야기를 먼저 할까요?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대통령의 결심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탈당을 이야기하시는 것 같아요. 그것이 개헌이 될 수도 있고 탈당이 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있지만 가장 가능성이 있는 것은 탈당을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그런데 저것이 왜 지금 불가능한가 하면 탈당을 해버리면 지금 100석 조금 넘는 국민의힘도 집권 여당으로서의 지위를 잃어버리는 것이고. 그다음에 탈당을 하게 됐을 때 윤석열 대통령의 지금 지지율로 비추어 볼 때 따라 나올 의원도 몇 명 안 될 거예요. 지금 한동훈 위원장을 지금 당 대표 전당대회 나오라고 이렇게 하는 당 분위기 속에서 그것도 어려울 것 같고. 윤석열 대통령으로서도 앞으로 특검법이 계속적으로 발의가 될 텐데 그것을 거부권을 행사했을 때 재의결을 막아줄 방패가 없어지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홍준표 시장의 너무 나간 생각이다, 그렇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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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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