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5월 29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석 앵커]
허민 기자님. 최근에 홍 시장이 한동훈 전 위원장의 연일 비판 목소리와 무관치 않기 때문에 저 내용 중에 어떤 내용들이 있는가 하면 국민의힘의 지금 한계 혹은 여러 이야기를 했지만 국민의힘의 전사는 마지막 전사는 나뿐이고. 지금 그 나중에 들어온 사람들은 셀럽이고 유명 인지도 놀이나 하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일단 어떻게 들으셨어요?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
조금 전에 끝난 강연 내용을 그래도 빨리 이렇게 보여줘서 저도 지금 보고 무슨 말씀을 했는가를 들었습니다. 저 모임에 가서 또 한 번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애라고 이야기할까 봐 참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그런 이야기는 안 했고. 사실 오늘 홍준표 시장이 이야기한 저 내용들은 정말로 궁금할 내용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당의 중진으로 15대부터 쭉 국회의원들을 여러 번 하고 그다음에 대구시장, 경남도지사 거쳐 오면서 당 대표까지 거쳐서 해왔던 분의 정치적 보여주는 발언이다, 그런 귀담아들어야 될 내용이 많다고 보고요. 특히 정치적으로 양극화되어 있다고 하는 이야기.
팬덤 정치 그리고 대결 정치가 극단화되어 있다는 이야기 에이미 추아 미국의 교수가 이제 정치적 부족주의라고 하는 책에서도 굉장히 통렬히 비판을 했는데. 사실 대한민국 정치에서 굉장히 귀담아들어야 될 그런 내용이라고 생각하고요. 정치 양극화를 굉장히 통렬하게 비판했다고 봅니다. 전사가 없다는 말도 사실은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죠. 옛날에는 어떤 반드시 우리가 지켜야 될 법안 우리가 반드시 막아야 될 법안이 있다면 한 번 피케팅 한 번 하고 갖는 것이 아니고 며칠을 굶어서 단식을 해서라도 따냈고 국회 문을 막아서라도 따냈던 그러한 결의 같은 것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때 15대 때 들어왔던 이재오, 김문수 그런 분들의 이야기도 했던 것인데 사실은 그때가 전사의 시대였죠. 지금 저는 제가 이제 보면 국민의힘에 그런 투지와 결기가 넘치는 사람이 부족하다고 하는 말은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다. 너무 자기 자랑하는 것 같이 보이지만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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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