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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러닝메이트 월즈 “부통령 후보 지명, 일생의 영광”

2024-08-07 09:12 국제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 지명된 이후,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올린 SNS 글 (출처 : 팀 월즈 'X' 캡처)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낙점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일생일대의 영광"이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6일) 월즈 주지사는 SNS를 통해 "이번 캠페인에서 해리스와 함께하게 된 건 일생일대의 영광"이라며 "난 다 걸었다. 마치 학교 첫날 같다. 함께 해봅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월즈 주지사는 SNS에 90초가량의 자기소개 영상을 올리면서 "저는 어린 시절부터 이웃에게 관대하고, 가치관을 해치지 않고 타협하며, 공동선을 위해 일하는 법을 배웠다"며 "해리스와 나는 공동선, 미국이 상징하는 근본적인 약속을 믿는다. 우리는 싸울 준비가 됐고, 해리스 말처럼 우리가 싸우면, 이긴다"고 말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같은날 SNS에서 러닝메이트로 월즈 주지사를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팀 월즈에게 러닝메이트가 되어달라고 부탁한 것을 자랑스럽게 발표한다"며 "그는 주지사이자, 코치, 교사, 퇴역 군인으로서 그는 그의 가족과 같은 노동자 가정을 위해 성과를 내왔다. 그가 우리 팀이 된 것은 위대한 일"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후 월즈에게 부통령 후보직을 제안하는 전화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해리스 부통령은 "우리가 이 나라를 통합하고 승리할 것"이라고 결의에 찬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월즈 주지사가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결정된 뒤 자신의 SNS에 "고맙다! (THANK YOU!)"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현지 매체에서는 대선 승패를 좌우할 경합 주, 펜실베이니아의 셔피로 주지사보다 월즈가 상대하기 쉽다고 판단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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