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8월 13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조금 전이었어요. 보훈부 장관이 이종찬 광복회장을 설득했지만 신임 김형석 관장이 물러나지 않으면 참석할 생각이 절대 없다고 잘라서 말했고, 반면에 지금 9위에 표시된, 저기 왼쪽에 보시는 것처럼 “사퇴 없다” 배수진. 김형석 관장도 이것 마녀사냥이다. 절대 물러날 생각이 없다고 했는데. 우선 한동훈 대표도 그렇고 국민의힘 이야기 중에 이러한 이야기가 있어요. 홍석준 전 의원님. 찬반 의견 낼 수는 있으나 경축식 보이콧은 공감 어렵다. 이것이 반쪽짜리 행사가 되면 안 된다는 취지는 집권 여당 내부에서도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네, 그러한 생각은 확고하죠. 조금 전에 이현종 위원께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국가기념일, 특히 광복절 같은 이러한 행사는 참여하는 것이 권리이기도 하지만 책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종찬 광복회장을 비롯해서 민주당이나 일부에서 참여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공적인 위치에 있는 분들이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것이고. 저는 김형석 관장에 대해서 이번 논란에 있어서 참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이, 처음에 이야기했던 것 중에 지금 구체적으로 그것이 사실이라고 드러난 사실이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김형석 관장이 일제 식민 지배를 미화‧찬양했다고 하는데 김 관장의 어떠한 논문이라든지, 글이라든지, 기고에서도 그러한 일제 식민 지배를 찬양한 것이 하나도 나온 것이 없고. 또 건국절 논쟁도 대통령실에서도 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한 것이고. 또 뉴라이트라고 했는데 뉴라이트가 얼마만큼 대역 죄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본인이 분명히 아니라는 객관적인 사실은, 지금 반대를 위해 드러난 것이 하나도 없는 데도 불구하고 김형석 관장이 임명되면 광복절 행사를 참여하지 않겠다는 것은 정말 마녀사냥밖에 되지 않는데. 만약에 이러한 식으로 대한민국이 흘러가면 저는 어떻게 되나 참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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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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