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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이번 달 국제대회 불참…‘작심발언’ 여파?
2024-08-13 16:48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8월 13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홍종선 데일리안 선임기자

[김종석 앵커]
모두가 안세영 선수의 추가 기자회견이나 입장 표명을 기다리고 있는데, 오늘 조금 성격이 다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허주연 변호사님. 우선 올림픽은 금메달로 잘 끝이 났고, 세계배드민턴연맹 일정 중에 일본에서 열리는 슈퍼 750 일본 배드민턴 오픈이 있고요. 정확히는 다음 주부터네요. 또 다다음 주에는 코리아오픈이 예정되어 있는데, 여기에 전부 불참하겠다고 협회에 이야기한 모양입니다.

[허주연 변호사]
그렇습니다. 안세영 선수가 협회 측에 진단서를 제출하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다쳤던 오른 무릎 부상, 그다음에 파리올림픽 사전 캠프에서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또 당했지 않습니까. 이러한 것들을 이유로 4주 정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진단서를 내면서 이달 예정된 국제 경기에 모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해왔다고 합니다. 안세영 선수가 이렇게 불참을 결정한 것이 비단 부상뿐이겠느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올림픽 금메달 딴 직후부터 지금까지, 올림픽이 사실상 끝났기 때문에 지금은 안세영 선수가 제기한, 안세영 선수가 쏘아 올린 공에 대해서 여러 가지 문제들이 나오고. 심지어 협회는 문체부의 조사까지 받게 된 그러한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이것이 협회와의 갈등과 안세영 선수의 불만이 봉합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렇게 대회를 참석한다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안세영 선수의 판단이 있어서 이렇게 불참을. 표면상으로는 부상을 이유로 들었지만 사실상 이 갈등관계가 배경에 있어서 국제 대회에 불참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요. 지금 이것이 끝나고 나서, 올림픽의 모든 선수들이 축하를 받고 난 이후에 안세영 선수가 공식적인 입장을 낼 것이라고 예고를 했기 때문에, 그 입장을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국제 대회에 불참하겠다는 소식이 먼저 나오면서 안세영 선수의 입장이 협회에 날을 세우는 방향으로 정리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저는 이러한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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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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