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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덮친 만취 SUV…“난 운전 안 해” 서로 발뺌
2024-08-13 16:49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8월 13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홍종선 데일리안 선임기자

[김종석 앵커]
오늘 새벽이었습니다. 대전의 한 도로인데요. SUV 차량이 길을 가던 20대 남성을 들이받은 뒤에 가로등과 주차된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영상을 한번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밤사이 있었던 일이고요. 보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가 만취 SUV에 덮쳐져서 사망하는 이 사건. 허주연 변호사님. 그런데 모두가 본인이 운전하지 않았다고 발뺌하는 이러한 상황이거든요.

[허주연 변호사]
그렇습니다. 지금 그렇게 음주 운전을 하지 말라고 하는데 또다시 20대 젊은 보행자가 보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음주 운전 차량에 치여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가해 차량 안에는 캄보디아 국적 2명과 한국인 1명, 이렇게 3명이 타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 두 명은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정도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왔다고 합니다. 셋 다 지금 운전자가 아니라고 발뺌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중에 한 명이 도망을 가서 금방 붙잡혔는데, 그 사람이 운전을 해서 도망간 것인가 의심해 볼 가능성이 있잖아요. 그런데 본인이 지금 운전하지 않았다고 진술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것은 세 사람이 술을 어디서 어떻게 먹었는지. 이 부분에 대한 관련 장소 근처의 CCTV를 확인해 본다고 하면 누가 운전을 했는지 확인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상황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예외적인 경우가 아닌 한 요즘 CCTV, 방범TV, 이러한 것들이 많이 설치가 되어있기 때문에 누가 운전대에 탑승했는지에 대한 자료 화면만 확인을 할 수가 있다고 하면 운전자를 밝혀내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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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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