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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 참석 도장 ‘쾅’…박찬대 “민주주의 파괴 행위”
2024-09-11 12:42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9월 11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주진 전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조현삼 변호사

[황순욱 앵커]
다음은 국회 이야기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대정부질문 이틀 째였던 어제는 이례적으로 오후 2시에 국회 본회의가 시작된 것이 아니라, 저녁 늦게 시작되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불참 통보가 발단이 되었습니다. 원래 두 장관이 대정부질문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진 직후에 야당 의원들이 국회를 모독하고 무시한다면서 엄청나게 발끈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보니까 사전에 차관 대리출석 양해 사유서에 이미 박찬대 원내대표 직인을 찍어준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글쎄요, 민주당 측에서 이렇게 직인까지 찍고 통보까지 받은 것으로 아는데, 나중에 이렇게 논란이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왜 이렇게 된 것입니까?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저는 도장을 찍어주는 타이밍에 같이 이야기를 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있습니다만, 원내에서 밝히는 것은 그것입니다. 이것이 외교 일정이기 때문에 사실 요청이 왔을 때 도장을 안 찍어줄 수는 없다. 그래서 관례상 당연히 찍어줄 수밖에 없어서 찍어주었는데, 아무리 외교 일정이 잡혔더라도 최대한 국회 일정에 참여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인데 그냥 불참하겠다고 해 버린 태도에 대해서 지적을 하는 것이라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저는 그래서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후에 “왜 도장을 찍어 놓고 나중에 딴소리냐.”라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서는 도장이 요청이 왔을 때부터, 외교 일정이 있어서 관례상 찍어주었으나 그래도 최대한 국회의 대정부질문에 참석할 수 있도록, 중간중간 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요구를 먼저 했어야 하지 않느냐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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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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