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10월 24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지난 22일 문체위 국정감사에 해외 출장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오늘 종합감사에는 정상적으로 출석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부터 회장 본인의 4연임 도전, 이러한 문제들까지 포함해서 최근 축구협회를 둘러싼 의혹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남아 있죠. 정몽규 회장은 이에 대해서도 애매한 답변을 하고, 명확하게 입장을 밝히지 않은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국정감사에 출석해서는 무언가 명확하게 입장을 밝히고 답변이 나올 수 있을까요?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글쎄요, 지금까지 축협이 보여 주었던 태도에 대해서 굉장히 국민들께서도 많이 분노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원들도 굉장히 분노를 했고요. 왜냐하면 축구협회가 여러 의혹에 대해서 설명하는 과정 중에 사실과 배치되는 거짓이 나오는 경우들이 있었고, 분명히 국회에서는 위증을 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증으로 추정되는 내용들이 여러 건 나오게 되면서 지금 축협이 진실들을 은폐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들은 더해져 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아마 핵심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첫 번째로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관련한 의혹일 것이고요. 두 번째로는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 중에서 계약서 문제라든지, 이러한 부분들이 또 지적이 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정 회장의 4연임 도전 가능성까지도 다루어질 예정인데요. 지금 더 나아가서 민주당 강유정 의원 같은 경우에는 축협과 문체부 사이의 어떤 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 문체부 고위 관계자들을 전관예우처럼 축협 고위직에 앉히고, 그러한 명단들을 제출하라고 국회가 요구했더니 허위로 명단을 제출한다든지, 이러한 방식으로 문체부와의 부적절한 커넥션에 대해서도 따져 묻는 질의와 비판이 있기 때문에 아마 많은 부분에서 명확하게 답변하셔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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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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