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력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자체 여론조사 결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2%포인트 앞서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WSJ은 유권자들이 트럼프의 의제와 과거 성과에 대해 이전보다 더 긍정적으로 보고, 해리스에 대해서는 더 부정적으로 인식하면서 트럼프가 47% 대 45%로 앞서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8월 WSJ 조사 결과에서는 해리스가 2%포인트 앞섰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22일 1500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됐고, 오차 범위는 플러스마이너스 2.5%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