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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자전거 민원, 1년 만에 2.5배 ‘껑충’
2024-10-23 14:44 사회

 공유 자전거 따릉이가 세워져 있는 모습 (사진: 뉴시스)

공유 자전거가 길거리에 무단으로 방치됐다는 불편 민원이 1년 새 2.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3년간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공유자전거 관련 민원 7212건을 분석해 오늘(23일) 공개했습니다.

올해 월평균 공유자전거 관련 민원은 323건으로 지난해(197건)보다 1.6배 늘었습니다.올해 월별 접수 추이를 보면 1월 181건에서 5월 326건, 6월 393건, 9월 580건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지난달에는 580건이 접수됐는데, 지난해 같은 달 접수된 233건보다 2.5배나 많습니다.

민원은 △무더기 방치 △학교 근처 도로 불법 점유 △주차 차량 및 진입로 차단 △차량 통행 방해 등 방치·주차 관련 신고가 많았습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민원주의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에 무단 방치 공유자전거 정비 강화, 체계적인 공유자전거 확대 방안 마련, 안전한 이용문화 확산 노력 등의 조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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