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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46% vs 트럼프 43%’…“경쟁 치열”
2024-10-23 09:12 국제

미국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3%포인트(p) 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2일(현지시간) 발표된 로이터 통신·입소스 여론조사(오차범위 ±2%p)에서 해리스는 46%, 트럼프는 43%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날(21일)까지 6일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등록 유권자 3481명을 포함해 전국 4129명의 미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조사됐습니다.

로이터는 "일주일 전 실시된 조사에서 해리스가 45%, 트럼프가 42%였던 것과 거의 차이가 없다"며 "선거가 불과 2주 남았지만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는 것을 뒷받침한다"고 해석했습니다.

미 대선은 선거인단을 통해 승패가 갈리는 만큼 단순 여론조사 지지율로 우열을 가리기는 어렵습니다.

로이터는 "격전지인 7개 주가 결정적일 것"이라며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와 트럼프는 격전지 주들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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