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2.5%, 2.2%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10월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며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예측한 건데, 정부(2.6%), 한국은행(2.4%) 등 국가기관들의 예측 수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률을 전망했습니다.
IMF는 지난 7월에도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했는데, 당시에도 올해와 내년 각각 2.5%, 2.2%의 경제성장을 전망했습니다. 지난 7월에 이어 10월에도 동일한 전망치를 이어간 겁니다.
IMF는 매해 1, 4, 7, 10월 4차례에 걸쳐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4월과 10월은 전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하고, 7월과 10월은 한국 등 주요 30개국에 대한 전망치를 발표합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도 지난 7월과 같은 3.2%로 전망했습니다.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올해보다 0.1%p 낮은 3.2%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