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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출생아 5.9% 증가…14년만에 최대 증가율
2024-10-23 13:34 사회

 지난 4월 서울 시내의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모습. 사진=뉴시스

지난 8월 출생아 수가 1년 전보다 5.9% 늘면서 14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혼인 건수도 전년보다 20.0% 상승하면서 통계 작성 이래 8월 기준 역대 최고 증가율을 새로 썼습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4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출생아 수는 2만98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5.9%(1124명) 증가했습니다.

2010년 8월 6.1% 증가 이후 최대 증가율입니다.

출생아 수는 지난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만명을 넘어섰으며 2개월 연속 증가세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2022년 8월부터 늘어난 혼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혼인건수는 통상 첫째아 출산까지 2년 정도의 시차를 두고 효과가 나타납니다.

8월 혼인 건수는 1만7527건으로 전년 대비 20.0%(2917건) 증가했습니다. 이는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 증가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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