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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상철도 全구간 지하화…‘68㎞ 연트럴파크’ 조성
2024-10-23 16:05 사회

 서울 서남권에서 동북권까지 잇는 지상철도 전체 구간 6개 노선이 지하화된다. 선로 부지에는 약 37만평(122만㎡)에 달하는 녹지 공원인 '제2의 연트럴파크'가 조성되고, 역사 부지에는 업무·상업·문화시설 등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사진=뉴시스(서울시 제공)

서울 서남권에서 동북권을 잇는 지상철도 전체 구간 6개 노선이 지하화됩니다.

선로 부지에는 약 37만평(122만㎡)에 달하는 녹지 공원인 '제2의 연트럴파크'가 조성되고, 역사 부지에는 업무·상업·문화시설 등 복합개발이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23일 서울 시내 지상철도 전체 구간에 대한 지하화 구상안을 담은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세부 노선은 도심 중앙에 위치한 '서빙고역'을 기준으로 경부선 일대, 경원선 일대 등 총 2개 구간 내 6개 노선입니다.

경부선 일대에는 경부선(서울역~석수역), 경인선(구로역~오류동역), 경의선(가좌역~서울역)에 경원선 일부(효창공원역~서빙고역)가 포함됐습니다.

경원선 일대는 경원선(서빙고역~도봉산역), 중앙선(청량리역~양원역), 경춘선(망우역~신내역) 등입니다.

해당 구간에 대한 지하화 사업비는 경부선 일대 15조원, 경원선 일대 10조6000억원으로 총 25조6000억원로 추산됩니다.

사업비는 상부공간에 대한 개발이익으로 충당될 예정입니다.

2026~2027년 설계가 완료되면 본격적인 공사 착수는 2028년 가능할 전망입니다.

철도 지하화까지는 2032년까지 5년 정도 소요되고, 상부 역사부지 개발은 2035년부터 10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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