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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경호 논란에…인천공항 ‘연예인 별도 통로’ 도입
2024-10-23 16:03 사회

 배우 변우석이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팬 미팅 투어를 마치고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변우석은 최근 해외 일정으로 출국하는 과정에서 '과잉 경호'로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뉴시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8일부터 연예인 및 유명인 출국시 별도 통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절차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 조치는 최근 연예인의 출국 과정에서 발생한 군중 운집으로 인해 공항 내 안전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것입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조치가 연예인에게 특혜를 주는 것이 아니라, 일반 이용객들의 불편과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예인이 이 절차를 이용하려면 사전에 공문을 보내 신청해야 하며, 승무원과 조종사가 통과하는 기존의 별도 통로를 함께 사용하게 됩니다.

이번 조치는 최근 배우 변우석의 출국 당시 군중 운집과 과도한 경호로 인해 공항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은 사건이 계기가 됐습니다.

당시 경호원들의 무리한 경호로 '황제 경호' 논란이 일었고, 공항 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경호 절차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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