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인천 섬 지역 주민들에게만 제공된 여객선 할인 혜택이 내년부터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인천시는 오늘(24일) 브리핑을 열고 내년부터 인천시민은 편도 1천500원에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백령도를 이용할 경우 현재 편도 7만5천900원을 부담해야 하지만 내년부터는 1천500원만 내면 나머지 요금은 인천시가 지원해줍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연안여객선 대중교통화를 통해 섬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