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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3만원?”…광주김치축제도 ‘바가지’ 논란
2024-10-24 16:23 사회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광주김치축제에서 판매된 음식이 '바가지 요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광주시청 광장에서는 지난 18~20일까지 광주김치축제가 열렸습니다.

'우주 최광(光) 김치파티'를 주제로 셰프들의 요리 과정을 지켜보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 먹거리 부스를 한데 모은 '천인의 밥상' 등이 진행됐습니다.

주최측은 축제 기간 4억100만원 상당의 김치가 팔리고 김치 요리 매출이 1억9000만원을 넘는 등 총 8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추산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을 중심으로는 이 축제에서 일부 상점이 판매한 메뉴에 대해 바가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확산하는 사진에는 보쌈 고기 20여점과 작은 접시의 김치, 새우젓이 담긴 '보쌈 김치' 한 접시가 3만원에 판매됐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수육 고기 10여점과 두부 3점, 김치가 담긴 '두부김치보쌈' 한 접시가 1만원이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래서 지역 축제 안 간다", "아직도 이러네" 등 날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일부는 "배춧값이 금값이라 비싸다", "이 정도면 적당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부와 각 지역자치단체가 지역 축제에 '가격 정찰제', '외지 상인 바가지 요금 근절'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지역 축제 바가지 요금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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