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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 오피스텔, 수사 중에도 투숙객 받아
2024-10-30 13:04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0월 30일 (수요일)
■ 진행 : 구자준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양지민 변호사

[구자준 앵커]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 소유 오피스텔 관련해서 수사 중이라는 이야기, 저희가 전해드린 바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저께 채널A 취재진이 오피스텔을 가 보았을 때, 수사 중인데 외부인이 오더라, 그래서 수사 중인 상황에도 계속 투숙객이 오는 것인가 취재를 해 보았는데요. 처음에는 그분들이 말을 안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사실은 투숙객이 맞다.”라고 실토했습니다. 양지민 변호사님. 정리해 보면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는 공간에서, 수사 혐의가 불법 숙박업 운영이잖아요? 수사를 하고 있는데 운영을 계속했다, 우리가 이렇게 해석해도 되는 것입니까?

[양지민 변호사]
그렇게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일단 본인이 음주운전 관련해서 조사를 받은 것은 훨씬 이전이지만, 지금 불법으로 숙박업을 운영해 왔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아까 그래픽에서도 나왔듯 24일에서 25일 사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거든요. 그런데 채널A 취재진에 따르면 24일에서 25일 이전에도 투숙객이 숙박한 사실을 확인했지만, 그 이후인 28~29일에도 역시 투숙객이 숙박을 한 것이고요. 마찬가지로 에어비엔비라는, 공유 숙박업소를 공유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숙박을 하게 되었다는 증언을 확보한 것이나 다름없어 보이고요. 그것은 본인이 사실상 이 부분에 대한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게다가 불법임을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은 없어 보이거든요. 왜냐하면 “사촌 동생이라고 이야기하라고 했다.”라는 것은 애초에 이것이 불법이라는 것을 인지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사 중임에도 불법적으로 계속해서 자행해 왔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의 시각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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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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