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양지민 변호사
[황순욱 앵커]
먼저 영상 하나 보시죠. 서울 송파구의 한 카페입니다. 카페 여주인이 어디론가 전화를 걸고 있는 모습인데요. 무슨 일일까요? 연신 눈물을 닦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화를 끊은 후에도 참지 못하고 계속 울고 있는 모습인데요. 왜 울고 있을까요? 이 카페 주인, 너무 서럽게 울고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뉴스A 라이브가 오전에 취재를 해 보았습니다. 카페 사장님에게 직접 전화를 해서 물어보았는데, 요즘 자영업자를 울리는 아주 못된 고객이 있죠. 노쇼 고객, 그것도 악의적인 노쇼 고객 때문이었습니다. 지금 실제 목소리입니다. 사기를 친 노쇼 고객이 실제로 빵 100개, 음료 50잔을 주문해 놓고 나타나지 않은 것이잖아요?
[양지민 변호사]
그렇죠. 본인이 금요일과 토요일에 필요해서 각각 빵 100개, 음료 50잔을 주문하겠다. 돈으로 환산하면 65만 원가량이 된다고 합니다. 주문을 해 놓고 본인이 분명히 금요일에 와서 결제를 하겠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갑자기 차단을 하고 연락이 두절된 것입니다. 사장님이 이러한 이야기를 합니다. “선결제를 미리 받지 않은 나의 잘못이다.”라는 이야기도 했지만요. 손님에게 선결제를 요청하는 것 자체가 손님이 거부 반응을 보이면 혹시나 주문을 취소할까 봐 사실상 이것마저도 요청이 굉장히 힘들다는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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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