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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 법카 유용’ 재판행…檢 6번째 기소
2024-11-20 12:13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조현삼 변호사

[황순욱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표, 선거법 위반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검찰의 또 다른 수사들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검찰의 수사가 현재 2개 더 진행되고 있죠. 정자동 호텔 특혜 의혹이 있고요. 호텔 부지 용도변경을 하면서 특혜성 지원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어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을 검찰이 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내용은 아니지만 그동안 수사를 진행해 온 내용이고요. 또 한 가지,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이 이재명 캠프에 1억 5천만 원을 쪼개기로 후원한 적이 있다는 진술을 했죠. 이와 관련해서도 검찰이 계속 수사 중에 있습니다. 만약 검찰이 두 가지 의혹에 대해서 모두 추가 기소를 하게 되면 현재 5개의 재판에서 이재명 대표의 재판은 7개로 늘어나게 되는 셈이죠.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맞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정자동 호텔 의혹과 쪼개기 후원 의혹은 예전부터 이야기가 있었던 부분인데요.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어제 검찰에서 경기도 법인카드와 예산을 유용한 의혹으로 배임 혐의로 추가 기소를 했기 때문에 이 사건들에 대해서도 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자동 호텔 같은 경우에는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이었던 시절에 용도변경 등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계속적으로 제기가 되었는데요. 작년 6월 검찰에서 시행사와 성남시청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선거 등이 있어서 조금 잠잠히 있다가, 최근 다시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 쪼개기 후원 의혹 같은 경우에는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 알려지게 된 혐의인데요. 이화영 전 부지사로부터 김성태 전 회장이 재원을 받아서 이재명 대표가 대선 경선 당시에 1억 5천만 원 정도의 후원금을 여러 사람의 이름으로 쪼개서 후원을 받았다는 것이죠. 이에 대해서도 지금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 부분들도 수사가 마무리되고 기소가 된다면, 재판은 7개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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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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