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다음 달 6일 총파업을 앞두고 오늘(20일) 준법 투쟁에 돌입했습니다.
정차 시간을 준수하는 등 규정을 지키는 운행으로 일부 지연이 발생할 수 있어 오늘 출근길에 이어 퇴근길 혼잡도 우려됩니다.
서울교통공사 제1노조는 다음 달 6일 파업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노조와 공사는 임금 인상 폭과 신규 채용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으며, 노조는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파업 전까지 준법투쟁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9호선 노조도 이달 말 경고 파업을 예고해 연말 수도권 교통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