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내일(20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대규모 집회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서울경찰청은 내일 세종대로 등 일대에 민주노총과 전국농민총연맹이 주최하는 집회와 행진이 예정돼 있어 도심권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오후 3시 본집회를 연 뒤 오후 4시부터는 서울역을 거쳐 한강대로를 이용해 남영로타리까지 행진할 계획입니다.
내일 집회와 관련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오늘(19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해 전력을 다해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 중 차량 통행을 위해 가변차로를 운영해 남북 간 교통 소통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