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2021년 집값 급등 후 최대”…가계빚 1900조 돌파
2024-11-19 13:45 경제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뉴시스

올해 3분기 가계빚(가계신용)이 1900조원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액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에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집값 급등기였던 2021년 3분기 이후 최대 폭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3분기 말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과 카드사, 백화점 등 판매신용을 더한 가계신용 잔액은 1913조8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분기보다 18조원 증가해 2021년 3분기(+35조원) 이후 최대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상품별로 주택담보대출이 전분기보다 19조4000억원 늘어난 1112조1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주택 매매거래량은 올해 1분기 5만9000가구에서 2분기 8만3000가구로 늘었고, 3분기에는 9만6000가구로 더 뛰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