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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입사했는데 샤오미로”…동덕여대생 인터뷰에 ‘댓글 폭발’
2024-11-19 15:47 사회

 사진=유튜브 채널 '하이니티' 갈무리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동덕여대 학내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 동덕여대 재학생이 농성을 하는 이유를 '삼성전자'와 '샤오미'에 빗대 설명하는 인터뷰가 공개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19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하이니티'에 올라온 동덕여대 재학생의 인터뷰 영상이 공유됐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학생은 "우리는 여대로 알고 입학했는데 왜 논의 없이 전환하려 하나"라며 "이건 약간 '입시 사기' 같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충격이냐면, '삼성' 입사했는데 갑자기 대표가 '샤오미'로 이름을 바꾸는 것과 같은 충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전에 학과 통폐합도 통보식으로 갑자기 된 적이 있었고 이미 전적이 많기 때문에 이렇게 시위를 거하게 하지 않으면 다 추진해버릴 것이라고 학생들은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영상은 현재까지 7만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또 영상에는 1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공학전환에 반대하는 동덕여대 학생들은 지난 11일부터 성북캠퍼스 본관을 점거하고 수업을 전면 거부하는 등 시위에 나서고 있습니다.

동덕여대는 이번 시위로 24억~54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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