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오는 20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024년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글로벌 청년 대화'를 주제로 청년 세대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후변화, 차별·혐오, 반전·평화, 문화간 대화 등 국제사회 주요 이슈들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사상 최초로 월드 챔피언십 5회 우승을 기록한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가 기조연설자로 나설 예정이라 주목됩니다.
1세션은 로리 멀비 펜실베니아 주립대 사회학과 교수와 '90년생이 온다'의 임홍택 작가, 이슬아 작가, 이훤 사진작가 겸 시인, 민요한 도시 곳간 대표가 '청년세대의 문화적 특징과 잠재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합니다.
2세션은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응하는 청년세대 문화'라는 주제 아래 4개 소 주제별 청년 대표들이 발제를 진행합니다. 발제자로는 EU 기후행동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이수연 국방대 국제평화활동센터 대외협력장교, 국내 최초 청각장애 아이돌 빅오션 멤버의 현진, 제주 청년 공동체 '프로젝트 그룹 짓다'의 김지수 이사가 나섭니다.
3세션에서는 '미래를 위한 청년세대의 제언'이라는 주제 하에 장성규 아나운서와 청중들 간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