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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대전 이어질 수도”…러, 우크라 장거리미사일 허용 경고
2024-11-18 10:55 국제

 우리 군과 주한미군이 지난 2022년 6월 에이태큼스 8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

러시아는 17일(현지시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내부 장거리 미사일 사용 승인'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과 관련 "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강하게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러시아 타스 통신을 인용해 블라디미르 자바로프 상원의원이 "이것은 3차 세계대전의 시작을 향한 매우 큰 발걸음"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타스에 따르면 레오니트 슬루츠키 하원 국제문제위원장 또한 "미국 미사일로 러시아 깊숙이 공격을 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심각한 확전을 수반할 것"이라며 "이는 훨씬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를 러시아 내부 공격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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