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오늘부터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몰 잔디 광장에 '롯데 크리스마스 마켓'을 운영합니다.
오늘부터 다음 해 1월 5일까지 47일 동안 운영되는 크리스마스 마켓 면적은 약 700평(2천314㎡)으로 지난해보다 20%가량 커졌고 상점도 16개 늘어난 41개입니다.
마을처럼 크리스마스 트리를 둘러싸 연말연시 분위기를 내는 상점들은 크리스마스 장식용 소품부터 액세서리, 선물, 먹거리까지 다양합니다.
해외 인테리어 오브제 브랜드부터 수제 원목 오르골을 만드는 브랜드, 수제 테디베어 브랜드 등 다양한 소품과 액세서리를 판매할 예정입니다.
또한 독일 소시지, 티라미수 케이크, 와인 등도 팔며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해 행사 중 먹거리 요소를 강화했다고 롯데 측은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판매 비중도 다양화해, 레고, 플레이모빌과 벨기에 만화 주인공 '틴틴'의 상품을 판매하는 '틴틴샵'도 입점 예정입니다.
롯데물산과 협업해 22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회전목마를 마켓 안으로 들여와 운영합니다. 회전목마는 당일 크리스마스 마켓 입장권 구매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롯데는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 수익금 일부를 송파구청의 후원 사업에 기부할 계획입니다.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폐현수막과 보랭백을 업사이클링한 제품을 선보이는 상점도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