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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준비한 소식으로 힘차게 시작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잠시 후,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도 출석하기 위해 서울구치소에서 헌법재판소로 출발합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증인으로 출석하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대면할 예정인데, 윤 대통령이 김 전 장관에게 직접 질문을 던지며 신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헌법재판소가 오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습니다. 이로써 이 위원장은 즉시 직무에 복귀합니다. 재판관 8인 중 4대 4 동수로 의견이 엇갈렸지만, 파면 결정에는 재판관 6인 이상의 동의가 필요해 탄핵소추는 기각됐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념과 진영이 밥 먹여주지 않는다"며 '흑묘백묘론'을 또 강조했습니다. 실용주의와 민생을 강조하며 대선 행보에 나선 것으로 해석되는데, 당 내에서는 대권 잠룡들을 중심으로 이 대표 견제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공수처가 검찰에 윤 대통령을 '내란 혐의'로 기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윤 대통령 체포 8일, 구속 4일 만으로, 공수처는 윤 대통령 소환과 강제구인까지 잇따라 실패하면서 보여주기 수사에 머물렀단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는 잠시 뒤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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