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사전투표 첫날인 오는 29일 광주에서 투표에 나섭니다.

한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채널A에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오전 6시에 가장 먼저 투표에 나설 것"이라며 "부정선거 의혹을 불식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한 전 대표의 의지"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이번 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내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부정선거 음모론과 절연할 것을 요구해온 바 있습니다.

다른 관계자는 "김 후보가 상대적으로 많이 찾지 않은 광주에서 투표하고 그곳 시민들을 만나면서, 호남 지지자들을 챙기고 당 외연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전투표 현장에는 친한계 의원들도 동행할 예정입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어제(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김문수 대통령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출처=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