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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바위 패러글라이딩…낙하 기다려 과태료 부과

2025-05-31 19:18 사회

[앵커]
설악산에서 패러글라이더을 즐기던 50대가 적발됐습니다.

설악산은 국립공원이자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비행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홍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패러글라이더를 매고 산 능선을 천천히 내려옵니다.

어제 오후 설악산 울산바위 인근, 50대 남성이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모습입니다.

설악산은 국립공원이자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패러글라이딩이 금지된 곳입니다.

국립공원 직원들이 즉각 낙하 위치인 미시령 인근으로 이동해 착륙한 남성을 붙잡아 6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
"과태료를 부과하고 '왜 여기서 했냐?' 물어봤더니 자기는 비행을 못하는 곳인지 몰랐다고 말씀하셨는데."

빌라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제 오후 2시 50분쯤 전북 익산의 한 빌라에서 불났습니다.

30분 만에 진화됐지만, 입주민 두 명이 연기를 마셨습니다.

빌라에 살던 60대 여성이 남편과 다툰 뒤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 관계자]
"방화는 확실하게 맞아서 경찰 쪽에서도 방화로 수사를 하시더라고요."

까맣게 그을린 주택 옆에 쓰레기 더미가 쌓여있습니다.

어젯밤 11시 25분쯤 경남 진주시의 한 주택 1층에서 불에 났습니다.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70대 여성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건물에 쓰레기가 쌓여 있던 이유와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영상편집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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