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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 이재명 ‘여의도’ 김문수 ‘서울광장’ 이준석 ‘대구’

2025-06-02 08:00 정치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2일) 이재명 후보는 여의도, 김문수 후보는 서울시청 광장, 이준석 후보는 대구를 피날레 유세지로 선택했습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날 캐스팅보트인 수도권 중도·부동층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첫 유세는 서울 '북서울 꿈의 숲' 광장에서 강북·성북·도봉·노원구 유권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오후에는 경기 하남·성남·광주·광명 순으로 유세를 이어갑니다. 이어 서울 강서·양천구에서 집중 유세전을 펼친 뒤 '마지막 유세지'인 여의도 공원으로 향합니다.

마지막 유세지로 여의도를 택한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이끌어낸 집회가 광화문·여의도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는 상징성을 고려한 것입니다.

마지막 공식 선거운동은 온라인 유세전입니다. '온라인 찐막유세 123'이라는 주제의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날 밤 10시부터 자정 직전까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됩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제주를 시작으로 서울까지 국토 종단 유세를 펼칩니다.

김 후보는 이날 '울려라 함성, 들어라 승리의 메아리'라는 모토로 오전 10시께 제주 동문시장 유세를 시작합니다. 이어 부산역 광장 거점 유세를 진행한 뒤 대구 동대구역, 대전역 서광장을 거쳐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서 '피날레 유세'를 합니다. 피날레 유세 장소로 서울시청을 택한 것은 '대한민국의 심장부'라는 상징성을 감안한 것입니다.

김 후보는 서울시청에서 마지막 유세를 마친 뒤 오후 9시20분께부터 '청년과 함께 빛났수다'란 주제로 약 1시간가량 서울 홍대·강남 신논현역 등 젊은 층이 밀집한 일대에서 거리 인사를 진행하며 유권자들을 만나며 공식 선거운동을 종료할 예정입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오전에 경기 시흥시 한국공학대학을 찾아 대학생들과 함께 소통하는 '학식먹자' 유세를 하고, 오후에는 경북 경산시로 넘어가 영남대학교에서 청년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이어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에서 마지막 유세에 나섭니다. 이준석 후보는 보수층을 결집하면서 새로운 보수의 모습을 주창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o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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