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Q. [마지막 주제] 보죠. 국민의힘 의원들이 보이네요. 왜 이재명 대통령이 나온 걸까요?

국민의힘 의원들, 김문수 후보 지원 유세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한기호 의원, '김문수 대통령'이 아닌 '이재명 대통령'을 외쳤습니다.

[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 (어제)]
"이재명 대통령을 모시고 확실하게 대한민국을 지키겠습니다."

Q7.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했네요? 한기호 의원의 말실수, 누구도 눈치채지 못했던 거 같아요?

당시 주위에 권성동 원내대표와 이철규, 박정하 의원이 있었지만 한 의원의 실수 알아차리지 못했고요. 

연단 아래 지지자들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Q8. 이런 실수, 처음이 아니라는 거죠?

얼마 전 손학규 전 대표와 안철수 의원도 같은 실수를 했는데요.

이때는 본인도 실수를 알고 '아차' 하며 바로 정정했습니다.

[손학규 / 전 바른미래당 대표 (지난 22일)]
"내가 힘은 없지만 나가서 이재명을 도와야 되겠다. 이재명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

[현장음]
"김문수!"

[손학규 / 전 바른미래당 대표 (지난 22일)]
"김문수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그제)]
"제발 2번 이재명 후보 찍어주셔야 합니다."

[현장음]
"김문수 후보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그제)]
"죄송합니다. 2번 김문수 후보 찍어주셔야 합니다."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발언 수위도 세지고 감정도 격화되고 실수도 난무하고 있습니다. (실수 난무)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