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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탄핵” 외친 곳에서 피날레

2025-06-02 18:57 정치

[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드디어 내일입니다. 대한민국 21대 대통령, 선택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경제와 통상 위기, 증오와 분열의 정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낼 대통령 결정하셨습니까. 

각 후보들은 오늘 자정인 마지막까지 남은힘을 다 쏟아내고 있습니다. 

세 후보 마지막 유세현장 하나씩 연결해 보겠습니다.

먼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피날레 유세 현장으로 갑니다. 

구자준 기자, 이 후보의 마지막 유세 현장은 어디인가요? 

[기자]
바로 서울 여의도 공원입니다.  

1시간 쯤 뒤 이재명 후보가 여기서 마지막 유세를 할 예정인데요. 

여의도를 마지막 유세장으로 선택한 이유, 계엄 이후 시민들이 모여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외쳤던 곳이기 때문입니다. 

앞서 이 후보는 김문수 후보가 당선되면 윤 전 대통령이 돌아온다고 외쳤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가만히 있는 것도 아니고 '김문수 지지합니다. 김문수 꼭 당선시켜 주세요', 그리고 괄호치고 그 뒤에 숨어있는 말이 있겠죠? 내가 다시 복귀해야 됩니다, 그런 뜻 아니겠습니까?"

동시에 대통령이 되면 절대로 국민을 편 가르지 않겠다며 국민 통합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대통령의 가장 큰 책임이 뭡니까? 국민을 하나로 통합해서 힘을 모아서 우리 공통의 목표를 향해서 가게 하는 것, 대통합의 우두머리, '대통령' 아닙니까? 여러분."

이 후보는 선거 운동 마지막날, 인구 1400만 명이 몰린 경기도를 돌며, 성남시장, 경기지사 치적을 홍보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내가 이재명 써봤더니, 성남시 8년 써봤는데 쓸만하더라고 여기저기 후기 좀 많이 써 주세요. 그리고 성남시 아니더라도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용인시민, 경기도민 여러분 한 번 써봤지 않습니까. 써봤더니 좀 어땠어요. 쓸만했죠? <네>"

이 후보는 여의도 공원 유세를 마무리한 뒤 당사로 이동해 SNS 라이브 방송으로 자정까지 선거운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근목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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