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이재명 대통령, 합참의장과 통화…“빈틈 없는 대비태세 유지”

2025-06-04 08:53 정치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이 오늘(4일) 오전 8시 7분쯤 사저에서 김명수 합참의장으로부터 군통수권 이양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첫 업무를 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김 합장의장에게 "비상계엄 사태 때 군장병이 국민과 국가에 대한 충성심으로 부당명령에 소극대응해서 큰 혼란에 빠지지 않았던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장병들이 불안하지 않고 국방에 잘 전념할 수 있도록 해줄 것과 안보에 대해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합참의장은 북한 군사 동향과 함께 우리 군 대비태세에 문제 없음을 보고했고, 이 대통령은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 우리 군장병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려는 헌신에 대해 높게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의 국민에 대한 충성과 역량 믿으며,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군이 되도록 최선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근간으로 북한의 동향을 잘 파악하고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 취임선서는 오늘 오전 11시 국회 로텐더홀에서 진행됩니다.

앞서 이 대통령의 임기는 중앙선관위의 당선 확정 의결에 따라 오늘 오전 6시21분부터 개시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선서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