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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행동 않는 양심은 악의 편”…마지막 투표 독려

2025-06-02 19:01 정치

[앵커]
후보들은 마지막 투표 독려에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정치를 시작한 경기도 성남에 간 이재명 후보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며 투표를 호소했습니다.

이상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여러분 '세나구'라고 들어 보셨어요? 못 들어보셨죠? 제가 만든 말이니까 못 들어봤죠. 세 표가 나라를 구한다, '세나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성남에서 선거 전 마지막 회견을 열었습니다. 

초심을 살리는 의미에서 2004년 정치 입문을 결심했던 경기도 성남의 교회를 찾았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존경하는 김대중 대통령님 말씀처럼 지금이 바로 행동할 때입니다. 여러분의 한 표가 역사를 바꾸고 민주주의를 지킵니다."

오후에는 현장 유세 사이사이에 진보 성향 유튜브 방송과 전화 인터뷰를 하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유튜브 '경향티비')]
"국민들께서 직접 나서서 투표로 심판해주지 않으면 이 내란세력이 다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선대위 내부에서는 내일 사전투표를 하지 않았던 보수층이 결집해 투표장에 대거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중도층·무당층이 투표하도록 투표율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김명철
영상편집: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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