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는기자, 정치부 홍지은 기자 나왔습니다.
Q1. 홍 기자, 대선까지 딱 하루 남았는데 각 당 긴장하고 있겠죠?
각 당 모두 하는 말은 하나입니다.
내일 최종투표율이 결국 승패를 가른다고요.
사전 투표 이틀 했지만, 아직 전체 유권자 3분의 2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뒤 일주일 사이에도 이슈들이 많았죠?
내일 본투표가 중요한 상황이고, 양당도 자체적으로 판세를 분석 중입니다.
Q2. 그러게요. 어떻게 좀 보고 있습니까?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이라 저희가 말씀드릴 순 없지만 내부적으로는 매일 여론조사를 돌리고 있습니다.
양당의 판세분석은 확연히 다릅니다.
민주당은 여론조사공표 금지 전 '이재명 대세론'에서 큰 변화가 없다고 말합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상당히 유의미한 수준까지 따라 잡았다.
"붙을 만큼 붙었다" 이렇게 말합니다.
Q3. 하지만 투표장에 많이 나와야 하는 거에요.
바로 그렇죠.
3년 전 대선이 좋은 예인데요.
당시 국민의힘 내부 조사에선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마지막 조사까지도 윤석열 당시 후보가 두 자릿 수로 앞선다고 나왔는데, 뚜껑 열어보니 0.73%포인트 차이였습니다.
결국 내일 까봐야 안다는 건데, 그래서 양 진영 모두 내일 투표율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Q4. 투표율이 어때야 하는건데요?
양당 모두 최종투표율이 높아야 유리하다고 보는데요,
포인트가 다릅니다.
일단 민주당은 지난 대선 투표율인 77.1%보다 높으면 이재명 후보가 이긴다고 보고 있습니다.
투표율이 높다는 건, 계엄과 탄핵에 대한 심판 여론이 높다고 보는 건데요.
대신 전국이 고루 높아지는 게 좋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중도층이 정권을 심판하러 대거 투표장으로 나온 거라 보는 거죠.
Q5. 국민의힘도 높다고 보는 거죠?
국민의힘도 투표율에 더 집착하고 있는데요.
최종 투표율 80%는 되어야 김문수 후보가 이긴다고 봅니다.
선거 막판 '이재명 포비아'로 보수 지지층이 똘똘 뭉쳤다고 보는 거죠.
특히, 대구-경북, TK 지지율에 주목합니다.
지난 대선 때 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대구 78.7%, 광주 81.5% 별 차이가 안 나죠.
하지만 지난 이틀 사전 투표율을 보면 대구 25.6%, 광주 52.1%로 엄청난 차이죠.
Q7. 본투표에는 그만큼 더 나와야 한다는 거군요?
이재명 후보 지지층에서 사전투표 하겠단 유권자가 과반 이상인 반면, 김문수 후보 지지층에선 다섯 배 이상이 본투표 때 투표하겠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거든요.
결국 본투표 때 몰려 나와, 전체 투표율에서 호남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오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유시민 작가 설화 등도 있었던 만큼 보수층 결집으로 TK 투표율 80%, 득표율 80%, 이른바 8080전략으로 독려하고 있습니다.
Q7. 이준석 후보 몇 %도 관심이겠네요.
맞습니다.
이준석 후보 측은 여전히 10% 이상 득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 표가 제로섬 성격이 있는 만큼, 이 후보가 얼마나 가져가느냐도 관심 포인트입니다.
그 결과에 따라 향후 보수진영 내 역학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고요.
Q8. 그럼 이제 내일 새벽부터 본투표 시작되잖아요? 투표율을 주목해서 보면 되겠군요.
맞습니다.
77.1%를 기록했던 지난 대선 투표율을 뛰어넘을지도 관심이지만, 이 투표율이 지역별로 고르게 올라가는지, 아니면 특정 지역에서 지역별 차이를 보이는지도 관심일 겁니다.
앞서 말한 대로 대구 경북이나 부울경 지역 특히 양 당 모두 관심이 많겠죠.
이제 그 뚜껑이 열리기까지 하루 남았습니다.
아는기자, 정치부 홍지은 기자 나왔습니다.
Q1. 홍 기자, 대선까지 딱 하루 남았는데 각 당 긴장하고 있겠죠?
각 당 모두 하는 말은 하나입니다.
내일 최종투표율이 결국 승패를 가른다고요.
사전 투표 이틀 했지만, 아직 전체 유권자 3분의 2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뒤 일주일 사이에도 이슈들이 많았죠?
내일 본투표가 중요한 상황이고, 양당도 자체적으로 판세를 분석 중입니다.
Q2. 그러게요. 어떻게 좀 보고 있습니까?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이라 저희가 말씀드릴 순 없지만 내부적으로는 매일 여론조사를 돌리고 있습니다.
양당의 판세분석은 확연히 다릅니다.
민주당은 여론조사공표 금지 전 '이재명 대세론'에서 큰 변화가 없다고 말합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상당히 유의미한 수준까지 따라 잡았다.
"붙을 만큼 붙었다" 이렇게 말합니다.
Q3. 하지만 투표장에 많이 나와야 하는 거에요.
바로 그렇죠.
3년 전 대선이 좋은 예인데요.
당시 국민의힘 내부 조사에선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마지막 조사까지도 윤석열 당시 후보가 두 자릿 수로 앞선다고 나왔는데, 뚜껑 열어보니 0.73%포인트 차이였습니다.
결국 내일 까봐야 안다는 건데, 그래서 양 진영 모두 내일 투표율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Q4. 투표율이 어때야 하는건데요?
양당 모두 최종투표율이 높아야 유리하다고 보는데요,
포인트가 다릅니다.
일단 민주당은 지난 대선 투표율인 77.1%보다 높으면 이재명 후보가 이긴다고 보고 있습니다.
투표율이 높다는 건, 계엄과 탄핵에 대한 심판 여론이 높다고 보는 건데요.
대신 전국이 고루 높아지는 게 좋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중도층이 정권을 심판하러 대거 투표장으로 나온 거라 보는 거죠.
Q5. 국민의힘도 높다고 보는 거죠?
국민의힘도 투표율에 더 집착하고 있는데요.
최종 투표율 80%는 되어야 김문수 후보가 이긴다고 봅니다.
선거 막판 '이재명 포비아'로 보수 지지층이 똘똘 뭉쳤다고 보는 거죠.
특히, 대구-경북, TK 지지율에 주목합니다.
지난 대선 때 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대구 78.7%, 광주 81.5% 별 차이가 안 나죠.
하지만 지난 이틀 사전 투표율을 보면 대구 25.6%, 광주 52.1%로 엄청난 차이죠.
Q7. 본투표에는 그만큼 더 나와야 한다는 거군요?
이재명 후보 지지층에서 사전투표 하겠단 유권자가 과반 이상인 반면, 김문수 후보 지지층에선 다섯 배 이상이 본투표 때 투표하겠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거든요.
결국 본투표 때 몰려 나와, 전체 투표율에서 호남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오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유시민 작가 설화 등도 있었던 만큼 보수층 결집으로 TK 투표율 80%, 득표율 80%, 이른바 8080전략으로 독려하고 있습니다.
Q7. 이준석 후보 몇 %도 관심이겠네요.
맞습니다.
이준석 후보 측은 여전히 10% 이상 득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 표가 제로섬 성격이 있는 만큼, 이 후보가 얼마나 가져가느냐도 관심 포인트입니다.
그 결과에 따라 향후 보수진영 내 역학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고요.
Q8. 그럼 이제 내일 새벽부터 본투표 시작되잖아요? 투표율을 주목해서 보면 되겠군요.
맞습니다.
77.1%를 기록했던 지난 대선 투표율을 뛰어넘을지도 관심이지만, 이 투표율이 지역별로 고르게 올라가는지, 아니면 특정 지역에서 지역별 차이를 보이는지도 관심일 겁니다.
앞서 말한 대로 대구 경북이나 부울경 지역 특히 양 당 모두 관심이 많겠죠.
이제 그 뚜껑이 열리기까지 하루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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