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령실의 안살림은 결국 편한 내 사람으로 쓰기 마련이죠.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과 경기지사 시절부터 함께 일해 온 성남 경기라인이 대거 들어갔습니다.
3인방을 잘 보셔야 한다네요.
이상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부터 15년 가까이 호흡을 맞춰 온 '원조 친명' 3인방이 대통령실 핵심 자리에 앉았습니다.
김남준 전 당 대표실 정무부실장은 대통령 문고리로 불리는 부속실장, 제1부속비서관을 맡게 됐습니다.
대통령의 면담 일정을 조율하고, 보고서를 전달하는 최측근 자리입니다.
김 전 부실장은 지난 대선 기간부터 이 대통령의 모든 일정 관리를 도맡아왔습니다.
대통령이 성남에서 시민운동을 하던 당시부터 인연을 맺어온 김현지 전 보좌관은 총무비서관을 맡을 예정입니다.
대통령실 예산·조직 등 살림 전반을 총괄하는 핵심 직책입니다.
이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서슴지 않게 할 수 있는 인사 중 한명으로 꼽힙니다.
대선이 끝나갈 무렵 대통령실 주요 인선안을 보고하는 역할도 해왔습니다.
경기도지사 시절 정책 보좌했던 김용채 전 비서관은 인사비서관으로 낙점됐습니다.
정진상 전 당대표실 정무실장은 공식 역할을 맡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장동 사건 등으로 기소되면서 공적 활동에 제약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 당시 대선 후보 (지난달 25일)]
"이 공직자들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공직자는 유능해야돼요. 충직할뿐만 아니라 유능해야 돼요."
총무나 인사 등 핵심 직책을 측근에게 맡겨 대통령실을 빠르게 장악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조승현
영상편집 : 오성규
대통령실의 안살림은 결국 편한 내 사람으로 쓰기 마련이죠.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과 경기지사 시절부터 함께 일해 온 성남 경기라인이 대거 들어갔습니다.
3인방을 잘 보셔야 한다네요.
이상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부터 15년 가까이 호흡을 맞춰 온 '원조 친명' 3인방이 대통령실 핵심 자리에 앉았습니다.
김남준 전 당 대표실 정무부실장은 대통령 문고리로 불리는 부속실장, 제1부속비서관을 맡게 됐습니다.
대통령의 면담 일정을 조율하고, 보고서를 전달하는 최측근 자리입니다.
김 전 부실장은 지난 대선 기간부터 이 대통령의 모든 일정 관리를 도맡아왔습니다.
대통령이 성남에서 시민운동을 하던 당시부터 인연을 맺어온 김현지 전 보좌관은 총무비서관을 맡을 예정입니다.
대통령실 예산·조직 등 살림 전반을 총괄하는 핵심 직책입니다.
이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서슴지 않게 할 수 있는 인사 중 한명으로 꼽힙니다.
대선이 끝나갈 무렵 대통령실 주요 인선안을 보고하는 역할도 해왔습니다.
경기도지사 시절 정책 보좌했던 김용채 전 비서관은 인사비서관으로 낙점됐습니다.
정진상 전 당대표실 정무실장은 공식 역할을 맡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장동 사건 등으로 기소되면서 공적 활동에 제약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 당시 대선 후보 (지난달 25일)]
"이 공직자들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공직자는 유능해야돼요. 충직할뿐만 아니라 유능해야 돼요."
총무나 인사 등 핵심 직책을 측근에게 맡겨 대통령실을 빠르게 장악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조승현
영상편집 :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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